- 6억원 예산 투입, 영동읍 동정리 가마실지구에 조성
- 군민의 여가활동과 체력증진 기여
- 군민의 여가활동과 체력증진 기여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 영동군이 영동읍 동정리 가마실지구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24일, 영동군민 족구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족구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문을 연 족구장 준공을 축하했다. 그동안 영동군에는 전용 족구장이 없어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보장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제약을 받았었다.
이에, 영동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영동읍 동정리 가마실지구에 영동군민족구장 조성공사를 진행해 왔다.
신축된 이 족구장은 부지면적 4,017㎡에 실외족구장 4면과 화장실, 야외운동기구 등을 갖췄다. 이로써 군민들은 도심 가까운 곳에서 서로 만나 대화와 화합의 장을 열고, 건강한 땀방울을 흘리며 생활체육의 하나인 족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은 “이렇게 쾌적하고 산뜻한 곳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라며,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돌아보고 최신식의 시설을 마련해 준 군에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곽양헌 체육시설팀장은 “군민의 여가활동과 체력증진을 군정 역점시책으로 설정하고, 행복한 건강생활과 살맛나는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날 준공식 후에는 영동족구협회 주관으로 준공기념 족구대회가 열려, 지역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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