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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읍주민자치위원회, 특별한 봉사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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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읍주민자치위원회, 특별한 봉사활동 ‘눈길’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3.25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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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소외 아동들에게 140만원 상당 의복상품권 전달 계획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 영동군 영동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영)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퍼트리며 특별한 봉사활동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동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생산적 일손봉사 자매결연 마을인 하가리에서 폐비닐 수집과 농경지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등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 단체는 지난 1월 충북도청에서 열렸던 ‘2018년 생산적 일손봉사 발대식’에서 영동읍 하가리 마을과 영동군 2018년 제1호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봉사를 시작으로 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하가리 마을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일손이 많이 필요한 농번기에는 수시로 마을을 방문해 일손부족 해결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충청북도 지원조례에 의해 생산적 일손봉사자에게 지원되는 약 140만원의 실비보상금을, 지역의 70여명 저소득층 불우아동들에게 의복상품권을 전달하기로 위원들과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최영 위원장은 “일손이 부족한 자매결연 마을을 도울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실비로 지급되는 보상금은 지속적으로 불우아동들을 돕는 일에 사용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지역사회가 생산적 일손봉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줘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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