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 영동군이‘2018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청년 농부 등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 ․ 귀촌인 유치 총력전을 펼쳤다.
영동군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27일~29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서 귀농1번지로서 영동군만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특히, 과일의 고장 영동의 자연환경, 편리한 교통, 비옥한 농지 등을 내세우며 귀농귀촌의 최적지란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귀농·귀촌 담당공무원과 영동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선배 귀농 멘토 4명이 합심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현장에 마련한 귀농부스 상담창구를 영동군 이미지에 맞게 특색 있게 꾸며, 영동에서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등 홍보효과를 높였다.
특히, 선배 귀농·귀촌인의 성공 및 실패 경험담을 생생히 들려주고, 농업·창업 노하우 등을 1:1 상담하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을 실시했다. 전략적이고 다각적인 유치활동이 행사장에서 빛을 발하며, 많은 예비 청년 농부들이 영동에서의 정착에 관심을 보였다.
송재홍 귀농귀촌팀장은 “도시민들이 정착·안정될 때까지 일련의 과정을 그린 로드맵을 마련해, 영동 귀농귀촌의 희망찬 꿈을 보여줬다”며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농촌사회의 새로운 활력으로 귀농귀촌인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2018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는 '청년, 귀농귀촌을 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농협이 공동 주최하며, 지방자치단체 85곳, 유관기관 3곳 등 88곳이 참가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