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 영동군청 공무원 10명이 오는 30일자로 짧게는 22년, 길게는 40년 넘게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명예 퇴임은 2명, 공로 연수 7명, 정년 퇴임 1명이다. 이들은 영동군의 찬란한 미래상을 그리고 군민 곁에서 호흡하며, 오랜시간 영동군의 발전과 함께해 온 주인공들이다.
성영근(남·58) 기획감사실장과 김일환(남·58) 학산면장이 명예 퇴임하며, 국악문화체육실 민용덕(남·60) 주무관은 정년퇴직한다.
윤영웅 국악문화체육실장(남·59), 김은예 주민복지과장(여·59), 박상순(남·59) 환경과장, 정문희 보건소장(여·59), 상수도사업소 이왕호(남·59) 수도경영팀장, 양강면 장춘섭(남·59) 주무관, 양산면 장중근(남·59) 주무관은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특히 성영근 실장과 김일환 면장은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 공무원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명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청 근무자들에 대한 퇴임행사는 26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가족·친구·후배 공무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오랫동안 몸담은 공직사회를 떠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축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으며 본청 외 근무자에 대한 퇴임식은 각 소속기관에서 진행된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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