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대회, 테니스대회에서 동호인들 숨은 실력 발휘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 영동군이 동호인들의 스포츠 열기로 주말이 후끈 달아 올랐다.
영동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영동군, 영동군의회가 후원한 '제8회 영동 난계국악 배드민턴 대회'가 영동체육관 외 2개 경기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1,4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8~9일 열렸다.
이 대회는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지역특산품과 영동난계국악축제 개최 홍보를 위해 매년 이맘때쯤 개최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숨겨뒀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으로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또한, 영동군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 영동군과 영동군체육회가 후원한 '제16회 영동군체육회장기 직장·단체 테니스대회'가 8일 군민테니스장에서 열렸다.
150여명의 동호인들과 지역의 숨겨진 고수들이 총 출동해 소속 기관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박세복 영동군수도 경기장을 찾아,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을 환영하고 멋진 경기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를 홍보하며 영동의 매력을 알렸다.
서승호 체육진흥팀장은 “폭염과 무더위로 인해 자칫 침체되기 쉬운 지역사회가, 스포츠 행사로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 전반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군민 체육복지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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