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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차정훈 주무관, 2018 국제화재감식 컴퍼런스에서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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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차정훈 주무관, 2018 국제화재감식 컴퍼런스에서 ‘우수상’ 수상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9.15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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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전문가, 드론조종사, 충북 최초 재난관리지도사 1호
영동군청 차정훈 주무관이 2018 국제화재감식 컴퍼런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 영동군청 안전관리과에 근무중인 차정훈(남·47세) 주무관이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장에서 열린 ‘2018 국제화재감식 컴퍼런스’에서 영예의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술대회는 화재감식 전문능력의 향상과 연구결과 공유 등, 국가관 화재조사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규모의 대회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차 주무관은 이 대회에서 재난현장 및 실종자 수색을 중심으로 한, 드론을 활용한 감식 데이터의 딥러닝에 관한 연구논문을 소개했다.

현장 훼손을 최소화하며 정해진 시간내에 정확하고 많은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는 드론의 활용성을 강조하며, 인공지능을 접목한 비행제어 드론의 개발이 필요함을 생생하고 재치있게 발표했다.

제안의 독특성, 창의성, 체계성 등이 호평을 받았으며, 국내는 물론 국외의 최고 학식을 갖춘 연구원, 석·박사, 대학교수들의 학술발표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실력으로 우수상을 획득했다.

차 주무관은 지역주민들에게도 재난전문가, 드론조종사로 잘 알려진 인물로, 충청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재난관리지도사 1호 자격을 갖췄다.

재난 취약계층인 어린이, 학생, 어르신, 장애인들에게 재난 대처 및 응급 처치 요령을 생생하고 알기 쉽게 강의해주는 ‘찾아가는 안전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간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강단에서 여러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세웠던 것이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플러스 요소로 작용했다.

차정훈 주무관은 “평소 재난 현장을 돌아다니고 안전 업무를 담당하며 가졌던 문제의 해결책을 다양하게 모색했고, 이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수상을 계기로 군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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