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 영동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19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6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해, 지자체 에너지 수급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동군은 2005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으로 공공시설 15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 1,580㎾을 설치해, 에너지 수급체계 개선과 에너지 자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업의 효용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의 쾌거를 이뤘으며, 공공기관의 에너지 자립기반도 탄탄히 다지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영동군은 관내 면사무소 7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 140㎾를 설치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면사무소에서 연간 25MW 전기가 생산돼, 연평균 전기사용량의 40%로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우진 경제정책팀장은 "2020년까지 관내 공공시설물에 신재생에너지시설을 100% 설치해, 주민들의 신재생에너지 홍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에너지복지를 도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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