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公約)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정부, 정당, 입후보자 등이 어떤 일에 대하여 국민에게 실행할 것을 약속함. 또는 그런 약속”이라고 나온다.
또 선거 공약을 영어로는 “election pledges”라고 하는데, 여기서 “pledge”를 쉬운 말로 풀면 “serious promise”가 된다. “진지한, 진심의, 심각한 약속” 정도로 해석된다.
“I pledge allegiance to the Flag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미국 사람들이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할 때, 이 “pledge”란 단어를 사용하는 걸 보면, 공약(pldege)이란 것이 얼마나 엄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이제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총선(2020년 4월 15일)을 위해 지역 공약을 준비해 가는 과정에서, 현재 지역구 여당 국회의원의 공약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보면 볼수록 참 훌륭한 공약들로 공약집이 가득 채워져 있음을 확인케 된다.
여야를 떠나 이런 훌륭한 공약들은 반드시 이행되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우리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약속한 정치인의 ‘가장 기본적인 도리’라 여겨진다.
필자 역시 내년 총선에서 이 공약집에 나온 내용 다수를 차용하여 지역구 여당 국회의원께 작은 힘이나마 보태드리고 싶다.
가장 노련함과 실력이 흘러넘친다는 3선(選) 국회의원에,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중앙부처 장관까지 되신 실세 정치인에게 지역민들의 큰 기대와 요구가 하늘을 찌르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힘센 실세 정치인이라 할지라도 그 많은 기대와 요구를 어찌 다 충족시킬 수 있으랴.
새롭게 어떤 것을 해주실 필요까지는 없고, 이미 선거 때마다 수차례에 걸쳐 지역민들에게 공약(公約)한 사안만이라도 반드시 이뤄질 수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그런 희망으로 우리 지역구인 고양시 일산서구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모아 K장관님의 건투와 열정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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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원 자유한국당 경기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hskim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