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영동군이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올바른 예절과 어른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7일 마련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 경료 '효 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영동군 노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영동군노인복지관(관장 서정길) 주관으로 열려 지역노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유원대학교, 영동유치원, 영동도서관 등 지역 내 많은 기관단체들이 함께 힘을 합쳐, 지역 노인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만들어 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 대표 노인들에게 공경의 뜻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또한, 지역발전과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도지사 표창(2명)과 군수 표창(16명)을 수여하며, 경로효친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겼다.
기념식 후, 영동유치원 원아들의 재롱잔치와 조희열 무용단, 백마응원단, 원숙이, 장기호 등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즐겁고 웃음 가득한 시간이 지속됐다.
지역 업소들의 재능기부로 이미용서비스, 이혈요법, 안경세청, 스포츠마사지 등이 진행돼 참여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과 노인복지관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내 ‘가족’, ‘효’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지역주민들의 친밀감 향상의 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사랑과 공경, 따뜻한 나눔으로 행사를 빛내주신 많은 단체와 지역업소, 참석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