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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고등학생 전원 무상교육·대학생 전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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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고등학생 전원 무상교육·대학생 전원 장학금 지급
  • 김수남 기자
  • 승인 2019.06.07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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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교육복지 자치단체 실현"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철원군이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현했다. 철원군은 군민 4대 걱정거리 중 하나인 자녀교육 문제 해결을 위하여 교육분야 지원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여 군민 교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했다고 7일 밝혔다.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실현    
철원군에 주소를 둔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직장인 학비보조나 농업인 자녀 학비지원 등으로 수업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고등학교 중식 무상급식 및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한 교복지원과 더불어 철원군민 자녀들은 고등학교까지 전원 무상교육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대학생 전원 장학금 지원
(재)철원장학회(이사장 이현종 철원군수)를 통하여 기존 성적 위주의 장학사업에서 전국 최초로 첫째, 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이상 400만원을 재학기간 중 매년 지원하는 보편적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학금의 용도를 생활비로 지원하여 국가장학금 등 학자금 지원과 중복수혜가 가능하여 실질적으로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였으며, 지난 4월 26일 저소득층 장학금 등 7개 분야 1,544명에게 20억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대학생 거주환경 개선 지원
대학생들의 거주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진학 비율이 높은 서울 및 춘천에 철원학사(서울 96명, 춘천 26명)를 건립·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홍제동 소재 행복기숙사와 협약을 통해 여학생 10명이 올해부터 입사하였으며, 서울시 공공기숙사 사업에 참여 대학교 밀집지역인 마포구 창전동에 2021년부터 60명이 입주하기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특히 저소득층 대학생에게는 월 30만원의 범위내에서 실거주비를 지원하여 교육비 중 가장 부담이 큰 거주비 부담을 대폭 감소시켰다.

체계적인 어학연수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시대에 체계적인 어학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5~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3주간의 국내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2020년부터 중학교 2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호주 퀸즐랜드주 교육청 산하 중학교에서 영어캠프를 실시하여 4주간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영어권 문화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등학교 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2주간 미국 하버드 대학교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체계적인 글로벌 문화체험 사업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교육공동체 사업 지원
지역교육의 큰 축인 온마을학교 등 마을 교육공동체 육성을 통하여 지역주민이 지역학생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으며, 학생 동아리 활동지원과 지역 학교들과의 교류확대를 위한 연합 워크숍,진로콘서트 등 공동체 함양사업과 학교 내부 및 지역의 문제를 찾아 학생 스스로 해결방안을 연구해 보는 체인지메이커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을 통하여 학교, 마을,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역인재 육성이 지역 경쟁력 확보라는 정책하에 교육 소외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지역 학생들이 걱정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학년별 지원현황

자료=철원군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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