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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올해 전기차 보급 도내 최대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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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올해 전기차 보급 도내 최대 물량
  • 이춘식 기자
  • 승인 2019.07.03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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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차 민간공고 272대, 도내 최대 보급량
하반기 117대 보급 예정…보조금 1대당 최대 1840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

[KNS뉴스통신=이춘식 기자] 춘천시가 올해 강원도 내 최대 규모로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155대를 민간공고한데 이어 하반기에 117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 물량은 총 272대로 이는 강원도 내 최대 규모다.

올해 도내 전기자동차 민간공고 대수는 강릉 165대, 원주 155대, 삼척 74대, 동해 43대 등이다.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금은 충남 서산시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시는 전기자동차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840만원을 지원하며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770만원을 지원한다.

충남 서산시는 승용차 1대당 최대 19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전기자동차 구매자가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전기자동차 판매자는 차량출고 예정일 15일 이내 확정시 신청서를 환경부 전산시스템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올해 6월 30일 이전부터 춘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춘천시에 위치하고 있는 법인과 사업자 등이다. 다만 최근 2년 내에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개인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말까지며 차량 출고 선착순으로 보조금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과 함께 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보급사업도 진행한다. 
 
올해 수소전기차 보급 물량은 13대며 1대당 425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되며 문의는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하면 된다. 

한편 춘천시 친환경차 보급대수는 올해 6월말 현재 343대이다.

현재 관내 전기차 충전기는 51개소 62기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8개소에 8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관내 수소전기차 충전소는 현재 없으나 강원도에서 2019년 1개소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2년까지 친환경차 보급률을 전체 자동차보급대수의 5%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식 기자 wheel21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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