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시는 22일 용남면 원평리 주변 해안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은 통영시 30명,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20여 명과 함께 지난 제18호 태풍 “미탁”의 내습으로 인해 낙동강 수문을 개방하면서 하류로 떠밀려온 갈대를 비롯한 초목류 및 폐스티로폼,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에 참여한 관계자 및 단체의 회원들은 해안에 방치돼 있거나 바다에 떠있는 폐스티로폼 부자 및 초목류, 생활쓰레기를 그물망 및 마대에 담아 옮기고, 바다에 직접 들어가 떠있는 부유 쓰레기를 바구니에 담는 등 해양쓰레기 약 10톤을 수거했다.
한편 시는 지난 태풍“미탁”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광도면 구집마을, 죽림해안로, 용남면 기호마을 등에 떠밀려온 초목류 및 폐스티로폼 등의 해양쓰레기를 200여 톤 정도 수거했으며, 앞으로도 해안가로 떠밀려온 해양 쓰레기 수거를 위한 정화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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