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군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현안에 대한 실마리들을 하나 둘 풀어낸 보람 있는 한 해라고 평하며, 영동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 것을 밝혔다.
박 군수는 ‘온 군민과 힘을 합쳐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영동을 만들어 가자는 여민동락’의 자세로 올 한 해 희망찬 영동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가려 한다며 △경제의 활력화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산업화 △행정의 투명화 등 군정 중점 방향을 전했다.
다음은 박세복 영동군수 신년사이다.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 가정마다 항상 행복한 일들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풍요와 희망, 기회를 상징하는 흰 쥐띠 해를 맞이해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넉넉히 이루어지는 한 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군정 사상 역대 최고액인 본예산 5천억 원 예산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5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윤석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7백여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8,300억 원이라는 영동군 역사 이래 최대 규모의 국책 사업인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에 1순위로 선정돼 우리 군 미래 백년대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5천억 원 예산 시대를 연지 불과 1년여 만에 군정 사상 처음으로 제2회 추경예산 기준 6천억 원의 예산 시대를 활짝 여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이외에도 환경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전국 최우수상 등 26개 부문 중앙부처 및 외부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우리 군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 한 해였습니다.
이런 의미 있는 성과는 5만 군민 여러분과 우리 공직자 여러분께서 하나 되어 함께 해 주셨기에 가능했다 생각 하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맞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동안이 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우리 영동군이 힘찬 비상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군민 여러분이 곧 ‘영동의 희망’이고 ‘영동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풍요와 희망, 기회를 상징하는 흰 쥐띠의 해 입니다.
새해를 맞는 마음은 풍요와 희망, 기회에 대한 기대로 가득하지만 국내외적으로 여러 상황을 보면 우리에게 그리 녹록지만은 않은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오늘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내일은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준비하는 자와 우려만 하는 자의 차이는 극명합니다.
지금까지의 성과와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변함없는 의지로 담대하게 영동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우리는 오늘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지난 과거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미래를 바꿀 수는 있습니다.
새로운 영동으로 나아가는 힘찬 발걸음에 군민 여러분 모두 애정과 격려로 함께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저와 우리 공직자들도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