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면서 49.3%를 기록, 올 들어 최고치를 보였다. 정당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올 들어 최고치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20일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 23일 발표한 2020년 3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1%p 오른 49.3%(매우 잘함 31.6%, 잘하는 편 17.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평가는 1.2%p 내린 47.9%(매우 잘못함 34.9%, 잘못하는 편 12.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8%p 증가한 2.8%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거대 양당이 동반상승했으며 무당층은 올 들어 최저치를 보였다.
민주당은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통합당은 주 중반까지 강세 보였으나 주 후반 하락세 보이며 통합 출범 수준으로 마감됐다.
정당지지도를 보면 민주당 42.1%(0.6%p↑), 통합당 33.6%(1.5%p↑), 국민의당 4.0%(0.1%p↑), 정의당 3.7%(0.6%p↓), 친박신당 2.1%(-), 민생당 1.4%(0.7%p↓), 민중당 1.3%(0.1%p↑), 공화당 1.4%(1.0%p↓), 무당층 8.6%(2.3%p↓) 등이다.
이와 함께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비례연합정당 38.0%(-), 미래한국당 29.4%(0.2%p↑), 국민의당 6.1%(0.7%p↑), 정의당 6.0%(1.2%p↓), 친박신당 2.2%(-), 민생당 2.0%(0.2%p↑), 공화당 1.8%(0.5%p↓), 민중당 1.4%(-), 무당층 10.1%(1.3%p↓)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 334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 5.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보였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