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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올 최고치 53.7%…민주·통합 하락, 정의·국민의당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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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올 최고치 53.7%…민주·통합 하락, 정의·국민의당 상승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4.06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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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주차 문 대통령 긍정과 부정평가 10.5%, 2주째 오차범위 밖
비례대표 정당 미래한국 25.0%, 더불어시민 21.7%, 열린민주 14.4%, 정의 8.5%, 국민의당 4.7%, 민생 2.8%, 우리공화 1.9%, 친박신당 2.1%, 민중 1.6%, 한국경제 1.6%, 무당층 12.4%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올 최고치인 53.7%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하락했으며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상승했다. 비례대표에서는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은 내려가고 열린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민생당은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2521명을 대상으로 4월 1주차 여론조사를 실시, 6일 발표한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3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오른 53.7%(매우 잘함 33.6%, 잘하는 편 20.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9%p 내린 43.2%(매우 잘못함 31.2%, 잘못하는 편 12.0%)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0.5%p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 은 0.2%p 감소한 3.1%이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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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소폭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통합당은 30%선을 내주면서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상승했으며 특히, 정의당은 2주 연속 상승하며 2월 1주 이후 8주 만에 5%대를 넘어섰다.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 43.2%(1.4%p↓), 통합당 28.8%(1.2%p↓), 정의당 5.4%(0.8%p↑), 국민의당 3.8%(0.5%p↑), 민생당 2.2%(0.4%p↑), 친박신당 1.7%(0.1%p↑), 우리공화당 1.4%(0.4%p↓), 민중당 1.4%(0.4%p↑), 한국경제당 1.3%(-), 무당층 9.0%(0.6p↑)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 무당층은 지난 주간조사 결과 대비 소폭 상승(0.8%p↑)했으나 3주 연속 한 자릿수 미만의 비율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 25.0%(2.4%p↓), 더불어시민당 21.7%(8.1%p↓), 열린민주당 14.4%(2.7%p↑),

정의당 8.5%(2.6%p↑), 국민의당 4.7%(0.4%p↑), 민생당 2.8%(0.6%p↑), 우리공화당 1.9%(0.1%p↓), 친박신당 2.1%(0.2%p↓), 민중당 1.6%(0.4%p↑), 한국경제당 1.6%, 무당층 12.4%(1.5%p↑) 등으로 집계됐다.

더불어시민당은 2주 연속 하락하고 열린민주당, 정의당은 2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또 민주당 지지층의 비례정당 투표에서는 더불어시민당(43.8%), 열린민주당(27.9%), 정의당(7.9%) 지지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미래한국당(72.0%), 국민의당(4.2%), 우리공화당(2.0%, 친박신당(1.8%)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당층에서는 투표할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60.3%)’였으며 나머지는 미래한국당(9.0%), 더불어시민당(7.8%), 열린민주당(4.1%)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 638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1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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