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6.8%, 통합 28.4%, 정의 6.0%, 국민 4.4%, 민생 2.5%, 친박 1.6%, 공화 1.4%, 한국경제 1.2%, 민중 1.0%, 기타정당 1.2%, 무당층 5.6%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8.3%로 4주 연속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으며,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9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20일 발표한 ‘2020년 4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5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9%p 오른 58.3%(매우 잘함 36.2%, 잘하는 편 22.1%)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7%p 내린 37.6%(매우 잘못함 24.1%, 잘못하는 편 13.4%)로 집계됐으며 ‘모름/무응답’ 은 0.8%p 증가한 4.1%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6.8%(2.6%p↑), 미래통합당 28.4%(1.2%p↓), 정의당 6.0%(0.7%p↑), 국민의당 4.4%(0.5%p↑), 민생당 2.5%(0.3%p↑), 친박신당 1.6%(0.3%p↓), 우리공화당 1.4%(0.1%p↑), 한국경제당 1.2%(0.5%p↓), 민중당 1.0%(0.5%p↓), 기타정당 1.2%(0.3%p↓), 무당층 5.6%(1.3%p↓)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9주 연속 40%대를 이어가며 2018년 7월 1주(47.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미래통합당은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이전 최저치 4월 1주 28.8%)하면서 3주 연속 30%를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018년 지방선거 직전(6월 2주) 7.4%를 보인 후 최저치를 보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4월 13일부터 4월 17일까지 선거일 15일을 제외한 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 201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30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