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경남 함안군은 3일 오전 9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무원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송무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16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자치단체를 상대로 한 쟁송증가로 소송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이광옥 경상남도 송무담당사무관, 김명용 창원대학교 법학과 교수, 동서법무법인 마산분사무소 하귀남 변호사, 손희상 법무사가 초청돼 국가배상 실무부터 행정소송, 민사집행, 실무행정법과 행정절차법, 손해배상, 손실보상까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내용을 상세하고 알기 쉽게 알려주었다.
특히 일선공무원의 눈높이에 맞는 실무사례 위주의 선택과 집중적인 교육으로 업무처리과정에서 지식과 경험부족으로 소송업무를 어렵게 느꼈던 공무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실무 능력 배양의 기회가 되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행정업무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법적 적합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법률문제에도 탄력적인 대응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무성 기자 kjs-golf@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