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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여항산 둘레길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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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여항산 둘레길로 놀러오세요"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2.07.04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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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곡, 바람, 흙이 어우러져 건강해지는 숲길로 초대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경남 함안군 여항산은 낙남정맥(洛南正脈)의 최고봉으로 수려한 경치를 자랑한다.

4일 군은 이곳에 명품 자연생태숲길을 개장해 여항산 권역의 우수한 산림생태를 널리 알리고 휴양서비스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된 둘레길은 여항산, 서북산, 봉화산 일원으로 안내도와 이정표 설치, 등산로 정비로 여항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으면서 자연경관과 생태를 배우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기존의 샛길을 연결해 만든 숲길의 전체구간은 봉화산 임도에서 좌촌 주차장까지 14km로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단풍길, 소나무숲길, 별내길, 치유의 길 모두 4개의 특색 있는 구간으로 이루어져 각각의 길에 뭍어 있는 자연의 색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4구간 치유의 길에는 심리적인 안정감과 말초 혈관을 단련하고 심폐 기능을 강화시키는 피톤치드 효과가 뛰어난 편백나무 단지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에 마련돼 있어 둘레길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군은 계곡의 맑은 물과 산허리를 감싸는 운무, 산중턱의 원효암과 칠성각, 의상대, 서리봉, 피바위 등 여항산의 명물과 함께 자연 그 자체의 멋스러움이 담긴 생태숲길을 지역의 관광산업과 연계해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성 기자 kim134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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