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기자]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광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무더위가 다가오는 7월, 관내 장애 학생 가족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하여 ‘우리는 방역가족(방에서도 역시 즐거운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활동 및 외부 체험 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장애 학생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체험활동 키트 제공 방식으로 운영된다.
활동 꾸러미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된 동화책과 핸드워시 만들기(방역키트), 여름방학 맞이 요리 동화책과 쿠킹박스(여가키트)로 구성되며, 각 학교 특수교사의 신청으로 선착순 130가족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꾸러미 신청과 제공, 결과 사진 제출 미션 등이 드라이브 스루 및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코로나19 상황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장애 학생의 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한광희 교육장은 “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과 그 가족이 잠시나마 서로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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