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5월 23일(월)-6월 15일(수)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를 펼친다.
일제조사는 안타까운 사정으로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이웃’이라는 주제로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 복지대상 이외에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극빈계층을 일제 점검하고, 이들에 대한 보호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행정과 경찰, 민간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현장방문조사와 시민들의 신고에 의한 조사로 진행된다.
각종시설의 아동 동반 노숙 및 투숙자, 무료 또는 임시 보호시설 이용자, 주민등록 일제정리 등 타 일제조사결과 확인을 하지 못한 자로 창고를 비롯해 움막, 공원, 교각 부근 거주자, 찜질방, 고시원, 여관, 당구장, PC방에 상당기간 거주하는 자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나 국가나 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대상자다.
익산시는 새롭게 발굴되는 복지대상자에 대해서는 세부조사 등을 거쳐 긴급복지 지원을 통한 보호와 지방생활보장위원회 활용을 통한 지원, 민간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보호 및 지원, 희망두드림, 행복나눔마켓 등과 연계해 지원한다.
한편 익산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하고 신고센터를 설치(익산시청 콜센터 ☏ 1577-0072, 익산시청 주민생활지원과 ☏ 859-5325) 운영한다.
최진호 기자 jhik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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