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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3.9%…부정평가 상승, 한 주 만 ‘오차범위 밖’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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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3.9%…부정평가 상승, 한 주 만 ‘오차범위 밖’ 보여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8.10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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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민주 35.1%, 통합 34.6%, 정의 4.8%, 열린민주 4.0%, 국민 2.6%, 기타정당 2.6%, 무당층 16.3%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주만에 다시 하락 43.9%를 보였다. 부정평가가 상승하면서 52.4%로 긍정과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하고 미래통합당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8월 1주 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7월 5주 차 주간집계 대비 2.5%p 내린 43.9%(매우 잘함 25.0%, 잘하는 편 18.9%)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0%p 오른 52.4%(매우 잘못함 37.7%, 잘못하는 편 14.7%)로 한 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 은 0.7%p 감소한 3.6%였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과 정의당, 국민의당은 내려가고 통합당과 열린민주당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1주차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5.1%(3.2%p↓), 통합당 34.6%(2.9%p↑), 정의당 4.8%(0.1%p↓), 열린민주당 4.0%(0.2%p↑), 국민의당 2.6%(1.0%p↓), 기타정당 2.6%(0.3%p↑), 무당층 16.3%(0.9%p↑)이다.

이번 조사 결과 민주당과 통합당 격차는 통합당 창당 이후 처음 오차범위 안이면서 최소 격차를 보였다. 이전 최소 격차는 7월 3주 차 주간집계에서 기록한 3%p(민주당 35.3%, 통합당 31.0%)였다.

민주당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하락하는 반전을 보였다. 광주전라(4.8%p↑), 농림어업(3.1%p↑)에서는 상승했으나 TK(15.4%p↓)·경기·인천(6.4%p↓), 여성(3.9%p↓), 40대(7.9%p↓)·30대(6.1%p↓), 진보층(5.7%p↓), 자영업(5.8%p↓)에서 모두 하락했다.

통합당은 소폭 오르며 창당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치는 창당 직후인 2월 3주 차 조사로 7%였다. PK(6.9%p↑), 여성(4.0%p↑), 70대 이상(8.0%p↑)·60대(5.0%p↑), 중도층(4.7%p↑), 농림어업(11.4%p↑)·가정주부(5.1%p↑)에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 592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0명이 응답을 완료, 4.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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