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수납상황 확인…징수율 제고에 도움 될 듯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경남 함안군은 24일 도내 군부 최초로 오는 9월부터 실시간체납확인시스템(RSO)을 본격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체납세 일소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8월 중에 전 실과, 사업소, 읍.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8월 말경 시범 운영 후 9월에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기존 재정관리시스템인 E-호조와 지방세,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이 연계된 이 시스템은 과태료부터 지방세까지 각종 체납정보가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해 본청(재무과)과 읍·면에서 채주(채권자)에게 사업비 자금배정 전 체납세를 먼저 내도록 독려할 수 있다.
현재 함안군의 6월말 기준 전체 체납률은 19%로 본 시스템이 본격 도입되면 실시간 확인.대사 작업을 통해 체납액 원천징수가 가능해 체납세 징수율이 개선되는 등 징수 업무의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실시간 수납사항을 즉각 확인 할 수 있어 체납액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업무처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민원편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성 기자 kim134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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