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서 경기 태성고에 1대 0 승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제17회 헴멜코리아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부산 부경고가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2일 오후 7시 함안공설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부경고는 경기 태성고를 1대0으로 누르고 전국 고등부 축구 최강자에 등극했다.
결승전에 오른 두 팀은 전반전부터 경기 내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상대에게 공격을 퍼부었으나, 번번이 골대를 맞고 공이 나오거나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등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전 경기 시작 9분 만에 부경고 8번 한지원 선수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이후 부경고의 적극적인 공세 속에 태성고는 거세게 밀어붙였으나 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페어플레이팀상은 경기 과천고가 최우수선수 상에는 결승전 골의 주인공 부경고 한지원 선수가 차지했다. 득점왕은 이번 대회 모두 7골을 뽑아내며 팀에 기여한 서울 숭실고 김대한 선수에게 돌아갔다.
김종성 기자 kim134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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