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김해시(사)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이번 달 18일까지 한 달간 김해체육관, 해동이국민체육센터 2층에서 클럽회원 및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과 함께 라면을 기부 받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랑의 라면트리 만들기” 로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스포츠클럽은 이번 “사랑의 라면트리 만들기”를 20일~22일 3일간 김해체육관 내 전시하였으며, 접수된 기부물품 1,300개에 1대1 매칭 기부방식으로 적립하여 총 2,600개(2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출범 1주년을 맞은 스포츠클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과 소소한 정(情)을 나누며 성공적인 일상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정옥 김해스포츠클럽 회장은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여에 앞장서는 친근한 스포츠클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어려운 시기에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의 후원은 큰 힘이 된다.”며, “기탁해주신 라면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에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은 작년 11월 18일 ‘건강한 시민! 행복한 김해!’를 슬로건으로 출범하여 김해체육관, 해동이국민체육센터 2층, 삼계야구장에서 배드민턴, 탁구, 보디빌딩, 요가, 필라테스, 야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코로나19상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사례로 전국적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