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AP/KNS뉴스통신] 미국이 하와이 해역에서 2년만에 열리는 세계 최대의 해상훈련에 최초로 중국 군함의 참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을 방문하고 있는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은 19일 량광례 중국 국방부장과의 회담에서 토의한 두 나라간의 군사협력을 확대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2014 환태평양 훈련에 중국 해군함정을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1998년 이 훈련에 참관단을 보낸 바 있으나 한번도 군함을 참가시키지는 않았다.
파네타 장관은 이번 주 소말리아와 예멘의 아덴만에서 열린 해적퇴치 해상훈련에 미국과 중국이 참가했다고 언급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