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효진 기자] 광주 화정동 붕괴사고와 관련해 공단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지난 18일 전국 30개 일선 기관장들과 대책 회의를 갖고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긴급 대책회의는 공단이 현재까지 진행 중인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살피는 한편, 일선 기관별 동종 재해 예방대책 마련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사망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전국 고위험 건설현장을 연중 지속 중점 관리하고 광주 화정동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 대응반을 구성하고 현장 기술지원과 사고조사에 임하기로 했다.
또한 공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현장 조기 안착을 위한 지원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안종주 이사장은 “광주 붕괴사고에 철저한 현장조사와 원인 규명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중대재해처벌법 현장 조기안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현장소통 중심의 재해예방 활동으로 산재 사고사망자 감소에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효진 기자 chl01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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