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직접 기자회견 밝혀… 15일까지 내각 인선 마무리 예정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새 정부의 내각 8명의 장관 후보자가 10일 발표됐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자는 발표하지 않았다.
윤 당선자는 국방부 장관에는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의 이종섭 전 합참 의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당선인 특별고문인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경제 파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인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을 지명,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윤 당선인측은 오는 1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내각 인선 발표를 완료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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