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 산인면은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일반음식점이 발 벗고 나서 한 달에 한 번씩 손수 국을 끓여서 기탁하는 ‘국나눔 희망릴레이‘ 사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아홉 번째 릴레이 나눔 봉사에는 산인면에 위치한 국보삼계탕(대표 김경남)에서 손수 삼계탕을 끓여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산인면 적십자봉사대(대장 안인순), 산인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조명숙), 산인면 의용소방대(대장 조홍래), 산인면 이장단(단장 이갑균), 산인면 생활개선회(회장 이미옥) 등 민간단체 회원들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60세대에 국을 전달하고 환절기 안부확인을 하면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민간단체 회원들은 입을 모아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다”며 “우리 산인면의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적인 취약가구의 발굴‧지원에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향숙 산인면장은 “민간단체 회원들과 관내 일반음식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민간단체 회원들과 지역 내 일반음식점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더욱 풍성한 나눔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재능기부와 인적 안전망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단체 회원들과 관내 일반음식점들의 적극적인 국 나눔 기부 참여로 국 나눔 사업을 당초 예정되었던 기간보다 연장해 올해 연말까지 한 달에 한 번 나눔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