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수석실 확대 개편… 초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실(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을 주축으로 하는 대통령실 핵심 인선을 확정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5월 1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초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2차장 신인호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 경호처장 김용현 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경제수석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사회수석 안상훈 서울대 교수, 정무수석 이진복 전 의원, 홍보수석 최영범 전 SBS 보도본부장, 시민사회수석 강승규 전 의원과 함께 대변인에는 언론인 출신인 강인선 당선인 외신 대변인이 임명됐다고 대통령실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대통형과 국민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시민사회수석은 확대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민정수석실 폐지에 따라 공직자 검증 업무는 경찰·법무부 등 다원화된 채널을 통해 하게 되며 대통령실 내부 기강 문제는 공직기관비서관, 대통령 법률 자문 등은 법률비서관이 담당하게 된다고 장 비서실장은 설명했다.
이날 대통령실 핵심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후속 비서관 인선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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