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페이지 내 고엽제 의심물질은 없었던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춘천시는 국내 일부 미군부대의 고엽제 등 독성물질 매립 의혹과 관련, 시민 불안을 해소키 위해 지난 24일 국방부에 캠프페이지 반환 당시 고엽제 관련 조사여부와 결과를 문의한 결과 고엽제 의심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답변을 통해 캠프페이지는 반환 전 최초 한미 공동 환경오염조사 당시 미측이 제공한 기본 환경정보, 전문조사기관의 환경 기초조사 및 정밀조사 결과 고엽제 의심물질이 발견된 바 없다고 확인했다.
또 환경오염정화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기지 전반에 걸친 시추와 토양 굴착 과정에서도 고엽제 의심물질 매몰과 관련된 어떠한 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후 환경오염정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고엽제 의심 관련 징후가 확인되면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적법하게 처리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시에 전달했다.
장수미 기자 crazysea08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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