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은 ㈜아라리농산(대표 허금숙) 군북면 유현리 공장에서 12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5kg) 1100박스(2750만 원 상당)를 12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군수와 ㈜아라리농산 강종주 사장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계층 1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강종주 사장은 “무더워지는 여름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정성껏 담근 김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차례 물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 받은 물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북면에 소재한 ㈜아라리농산은 과실 및 절임식품 제조업체로 매년 함안군에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안철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