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가 관내 농업인과 영농단체를 대상으로 추가로 우수농산물 통합상표 ‘마시뜨라’ 사용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가 사용신청은 기존 공동브랜드 ‘별 그리고’의 대외 인지도 미흡과 관내 우수 농산물의 차별화 및 규격화를 위해 실시됐다.
신청 대상은 산지유통정책에 따라 공동 선별하거나 공동출하 또는 공동 계산하는 관내 농가 또는 단쳬 등이다.
또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제6조에 따라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농가의 신선농산물은 신청이 가능하다.
상표 사용 신청기한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통합상표 사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수농산물 통합상표 ‘마시뜨라’ 사용 지정을 승인할 예정이다.
상표 승인을 받은 농가에게는 마시뜨라 포장재 제작비용의 20%를 지원하는 등 농산물 통합상표 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농산물 유통시장에도 상품 브랜드 가치가 중요시 되는 현실에 맞춰 지역산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눈에 띄는 새 농산물 통합상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 2020년 전문기관 용역과 지역농업인, 소비자 등의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새 농산물 통합상표를 ‘마시뜨라’로 최종 결정하고 상표등록했다
‘마시뜨라’는 해양관광과 더불어 항공우주산업도시를 알리기 위해 전투기 앞부분과 실안해안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 돌고래 ‘상괭이’의 꼬리모양을 활용, 친근하고 순수하고 맛있는 이미지를 웃는 모양의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