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 칠원향교 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가 지난 1일 칠원읍 용산리 칠원향교(전교 조민제) 대성전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는 공자와 그의 유교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공자의 제자 등 성현들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향하는 것으로, 성현의 얼을 되새기고 유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봄·가을 두 차례 거행되고 있다.
이날 석전대제에서는 조근제 함안군수가 초헌관을,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안상유 칠원읍장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으며, 초헌관을 맡은 조근제 함안군수는 “향교의 석전대제가 예의 실천과 충효사상을 바탕으로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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