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AP/KNS뉴스통신] 콜롬비아 정부와 반군간의 평화협상이 이번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열린 예정이었으나 지연됐다.
콜롬비아 혁명군 (FARC)에 대변인 역할로 가담하고 있는 티모첸코로 알려진 네덜란드 여성. 그녀는 협상 개시가 수일간 지연된다고 밝히고, 지난 8월 합의한 대로 10월 중에 개시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협상이 지연되는 것은 '체포 영장 정지' 문제 때문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정부도 이번 평화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체포영장' 문제와 네덜란드 여성이 반군 대변인으로 합류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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