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7회 군의회 정례회 준비에 만전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은 지난 1일 오전 9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코로나로 2년 만에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조 군수는 동절기를 앞두고 겨울철 종합 대책을 마련해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 해줄 것을 지시했다.
또 각종 공사장과 재해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하고 결빙과 폭설이 예상되는 재해에 대해서도 모래주머니, 안내표지판 등 필요한 장비를 갖춰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건조한 가을철 가뭄 지속 등으로 산불이 조기에 발생하고 있고,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부족,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불위험이 더욱 커지고 대형화 및 연중화되고 있다며, 산불은 무엇보다도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므로 평상시에 산불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산불 방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취약 지역 위주로 관리를 강화해 입산 통제구역 관리, 소각 근절 등 빈틈없는 산불방지로 소중한 인명과 산림자원 보호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287회 군의회 정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기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로 조례 등 일반안건과 행정사무 감사, 내년도 본예산 심의 등 군정의 주요 안건들을 처리하게 되므로, 행정사무 감사와 관련해 부서장은 소관 업무를 충분히 숙지해 준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전 부서에서는 평소 쟁점이 될 만한 사업이나 시책은 의원 요청에 따른 소극적 소통보다는 의원 개개인은 물론 소관 상임위원회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군수는 예산이 지난주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함에 따라 자체행사 및 워크숍 등은 가급적 취소하고 불요불급한 행사는 축소 및 검소하게 진행하고, 공직복무 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