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필드(위스콘신)=AP/KNS뉴스통신]美 위스콘신 주 밀워키 교외의 한 미용실에서 총기 난사로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총기난사의 용의자는 이 미용실에서 일하고 있는 자기 부인을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한 것으로 조사 중이라고 이 지역 경찰이 밝혔다.
이번 사건은 밀워키 서부 중상류층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의 상가 지역에서 발생하여 상가가 한때 마비 상태에 빠졌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레드클리프 호톤 (45) 흑인 남성으로 총기를 난사하기 前 상가에 불을 질러 상가가 온통 연기에 휩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이 가정 폭력으로 인한 부부갈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밀워키 근교에서는 지난 8월에도 한 백인 남성이 시크 교도의 사원에서 총기를 난사해 6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에 빠져있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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