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KNS뉴스통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 간의 3차 마지막 토론회에서 22일 저녁 (현지시간) 외교 문제에 관해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 조사에서 외교 문제에 관해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 후보에 대해 우세를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플로리다주 보카 라턴에서 열리는 3차 토론회에서 롬니 후보는 벵가지 미국 영사관 습격으로 미국 대사와 4명의 미국인인 살해당한데 대해 행정부가 확실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공격하며 오바마를 궁지에 몰아 넣으려고 하고 있다.
3차 토론회는 미 CBS 뉴스의 밥 쉬퍼 앵커가 주관하며 90분 동안에 이란-이스라엘 긴장, 중국, 테러, 아프간 전쟁 등 미 외교 전반에 걸쳐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의 배경에는 미국 50주 가운데 이미 41개 주가 실질적으로 승패가 갈린 상태에서 오하이오와 플로리다 주를 포함한 9개 부동 주(洲)를 놓고 경합을 벌리고 있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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