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의령군 오태완 군수는 지난 17일 1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 중인 한우산 관광사업 개발 현장을 찾았다고 20일 밝혔다.
오 군수는 별천지마을, 호랑이 설화원, 에코공원 등 한우산 종합개발 단위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받은 후 사업장과 주요 시설물을 점검했다.
의령군은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어느 곳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한우산 일대에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담아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호랑이 설화원은 20억 원을 들여 10월에 준공됐으며 지난해부터 35억 원의 사업비로 착공한 에코센터는 11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54억 원의 사업비로 한우산의 은하수를 테마로 한 ‘한우산 별천지 마을 조성’ 사업은 누구나 자유로운 별의 신비를 관측하고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한우산은 차량으로 해발 800m가 넘는 산정 과정 바로 아래까지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고 빛 공해가 적어 별 관측의 숨은 명소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오태완 군수는 “한우산 일대의 단위 사업들이 하나씩 완성되면 천혜의 자원을 가진 한우산이 의령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도내 최고의 산림관광지로 사랑받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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