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사)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하태진)는 지난 17일 군북 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추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기념사업회 하태진 회장,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및 경남동부보훈지청 고영희 보훈과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기념사업회 이사 및 임원, 지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한 군북 3.1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1919년 영‧호남, 충청의 삼남지방에서 가장 많은 희생이 난 의거로 기록된 함안군 ‘군북 3.20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해 2001년 3월 창립되어 2008년부터는 매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조근제 함안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서 “지금 처한 현실이 다소 힘들고 어렵다 하더라도 선열들께서 이루신 값진 교훈을 새기면서 서로 화합하고 이겨내는 게 남아있는 후손의 사명”이라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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