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AP/KNS뉴스통신] 국제 사이클 연맹이 1999년부터 2005까지 7회 연속 투르드프랑스 사이클대회에서 (프랑스 일주 사이클 대회)에서 우승한 랜스 암스트롱에 대해 금지 약물 복용혐의로 21일 그의 투르드프랑스 사이클대회 우승자격을 박탈하고 종신 사이클 대회 출전금지 결정을 내렸다.
팻 맥퀘이드 국제 사이클 연맹회장은 “랜스 암스트롱은 사이클계에서 설 자리가 없으며 잊혀져야 한다” 고 말했다.
랜스 암스트롱의 투르드프랑스 7회 연속 우승자격이 박탈당하자 가장 곤혹스러운 측은 프랑스 사이클 대회 조직위원회. 그에게 수여했던 상금과 보너스를 회수하는 일 때문으로, 지금까지 지급된 상금 액수만 40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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