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AP/KNS뉴스통신] 야후가 22일 예상보다 많은 순익을 올린 것으로 발표, 5년 만에 처음으로 회사의 전망이 밝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야후의 3분기 순익이 증가한 것은 지난 7월 구글을 떠나 야후의 새로운 CEO가 되어 IT 업계를 놀라게 했던 야심찬 경영인 마리사 마이어(37)를 영입하면서 3개월 만에 이뤄낸 성적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3분기 순익 증가로 야후 주가는 이날 75센트, 5% 올라 주당 16.52 달러에 거래됐다.
야후가 3분기에 32억 달러의 순익을 낸 데는 중국의 인터넷 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 주식의 절반을 매도하여 한차례 거래로 28억 달러를 벌었기 때문이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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