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환) 김해행복교육지원센터는 ‘2022. 김해행복교육지구 수업 나눔’ 행사를 11월 26일(토)에 김해/장유/무계 행복마을학교와 18개의 지역중심 마을학교에서 실시하였다.
오전 김해행복마을학교에서는 ‘김해행복교육지구 운영사례 나눔’을 통해 행복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지역중심 마을학교의 마을교사 등 다양한 구성원들로부터 행복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행복교육의 철학과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했다.
주제: 아이들이 만드는 어울림 마당(구봉초 교사 이정현), 비폭력 대화에 기반한 생활교육(장유초 교사 성승현), 우리가 주인되는 학생자치 활동(봉명중 학생자치회 대표 김재민, 김해봉황초 학생자치회 대표 김수현), 화촌마을 팽나무 마당 놀이터 이야기(힐스테이트김해 작은도서관 배주임), 마을속 배움의 가치(봉황마을학교 대표 신단비)
김해행복교육지구는 이날 수업나눔을 통해 ‘2022. 학생중심/지역중심 마을학교’의 제빵, 마술, 목공예 등 47강좌 총 110회의 체험활동을 1,000여 명에게 제공하였으며 기타, K-POP 댄스, 보컬 등 다양한 공연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맘껏 펼치도록 하였다.
김해행복마을학교 나눔 수업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제과 동아리 친구들이 만든 빵과 바리스타 동아리 언니, 오빠들이 만들어 준 밀크쉐이크가 넘 맛있었어요. K-POP 댄스 공연도 넘 멋져서 저도 중학생이 되면 댄스 동아리에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학생중심 마을학교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날 지역중심 마을학교 ‘메이커교육ME’의 김성현 대표는 “지역중심마을학교 수업나눔을 통해 김해/장유/무계 행복마을학교와 원거리에 있는 진영지역의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하며 지역중심 마을학교의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안태환 교육장은 “이번 수업 나눔 행사가 다양한 적성과 소질을 가진 학생들의 진로 결정 및 성장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교 밖 마을에서도 의미 있는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을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마을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