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은 가야읍 함안체육관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중점훈련으로, 지진발생에 따른 다중이용시설붕괴 및 폭발화재 대응체계 확립과 현장중심 실전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현장에서 행동조치 매뉴얼을 적용, 징후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의 4단계로 화재대응 및 수습·복구 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 점검 및 개선을 위한 훈련으로, 함안군 13개 실무반과, 함안소방서, 함안경찰서 등 7개 기관과 4개 민간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17종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에는 함안경찰서장, 5870부대 4대대장 등이 함께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 훈련에 임했다”며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 협력체계를 공고하게 유지하여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 협업하고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 함안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으로 마음 든든함을 느낀다”며 더불어 재난 대응에 있어 민·관·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 21일부터 불시화재 발생에 따른 비상대피훈련, 토론훈련을 실시했으며, 지난 25일까지 함안소방서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인 함안버스터미널, 아라한국병원에서 소방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교육과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가야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교육, 안전문화캠페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체험교육과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올해 안전한국훈련을 종료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