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산불 제로화 결의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은 지난 28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산불감시인력과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추기 및 2023년 춘기 산불감시인력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2022.11.1.~2023.5.15)을 맞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했으며, 진화대장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군은 산불방지 대책기간 동안 산림녹지과와 10개 읍·면에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 122명을 배치해 책임 구역별로 산불예방과 홍보·계도활동을 시행하고, 산불발생 시 즉시 출동하여 초동진화 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산불현장 최전선에 있는 진화대·감시원들을 격려하며, “산불로부터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여항산, 청룡산, 백이산 등 5개 지역에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창원시와 공동으로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해 진화체계를 구축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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