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 조근제 군수는 5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12월 간부회의를 통해 동절기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2024년 국비 확보를 위해 철두철미하게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내년도 본예산 7408억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으며, 올해 대비 760억 원이 증액됐다. 이에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2024년도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말했으며. 불안정한 대외정세와 지속되는 고물가로 인해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 발전 동력을 위해 예산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로 다음 주에는 부군수 주재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가 열린다.
전 부서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항과 관련된 사업을 우선 적으로 연계‧발굴하고 국가정책과 경남도 시책에 부응하는 창의적인 신규사업 발굴에 역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또한, 동절기가 시작되면서 전기 및 화기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동절기 화재 예방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내 요양원, 요양병원,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취약 시설에 대해서 관련 부서에서는 소방서,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위험요인이 없는지 사전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주택 등 주거시설과 산업현장에서도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위험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소관부서에서는 SNS 등 홍보 수단을 적극 활용해 군민의 화재예방과 경각심을 높여 화재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연말연시를 맞아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필요한 시기로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당부도 있었다. 근무지 무단이탈, 복무규정 위반, 보안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자 복무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이 있으니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공직기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니 유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조군수는 연말연시에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강화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동절기 백신 추가 접종률 제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