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화혁신 학부모 비폭력대화 아카데미 운영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환)은 12월 8일~21일까지 장유행복마을학교에서 관내 희망 학부모 45명을 대상으로 ‘비폭력대화’ 연수를 실시한다.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자기 공감과 분노의 온전한 표현, 거절하기와 듣기, 감사하기 등의 내용으로 강의, 대화모델연습, 맞춤형 실습을 진행한다.
비폭력대화는 평화롭고 허용적인 삶의 방법과 태도를 배워 공동체 속에서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고 위로, 공감, 치유할 수 있는 상호의사소통의 새로운 대화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은 “나를 돌아보고 타인과 함께 하는 삶을 더 풍성하고 평화롭게 하고 싶네요.”, “ 평소 다혈질인 제가 대화함에 있어 부드러워졌으면 합니다. ”, “네 살 쌍둥이 남매, 8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나이 많은 엄마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정말 저에게 필요한 교육내용일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가장 상처되는 말을 자주 하게 돼요. 내 진짜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기대하는 바를 밝혔다.
안태환 교육장은 “공감적인 태도로 자신의 중심을 지키며 충분히 경청하는 대화법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첫 단추일 것이다. 학부모 아카데미에서 익힌 평화의 언어가 가정, 교실, 학교, 나아가 우리 김해지역공동체 모두에게 번져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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