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창업지원단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성과평가’에서 상위 2개 기관에 주어지는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을 비롯해 기술타당성 평가, 지재권 확보,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기업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전국 40개 사업 주관기관 중 상위 팀에 주어지는 A등급을 획득했으며, A등급에 선정된 기관 중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2021년 ㈜동신에너지 등 22개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액 195억 원, 신규 고용 138명, 투자유치 147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마련해 440건의 창업기업 멘토링을 실시하고, 타 권역 창업지원기관과 연계해 투자를 유치하는 ‘Value-up 연합 투자유치 IR’ 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경북 창업지원기관과 연계해 권역 내 창업 축제인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열고, 우수 스타트업 제품 전시 및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창업기업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주관기관 만족도 4.8점이라는 매우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최우수 기업도 2020년 7개(총 27개)에서 2021년 11개(총 22개)로 증가하는 등 지원 성과도 우수했다.
한편, 대구대는 2016년 창업선도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최초로 창업 전 주기 사업(예비-초기-도약)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중심대학(전국 6개 대학, 대경권 유일)에 선정되는 등 창업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