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KNS뉴스통신] 경제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대두한 미 대선을 2주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24일 경제성장과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아직도 연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연준은 이틀간의 정책회의에서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은 대신 지난 9월 채택한 경기 부양 정책의 결과를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 부양과 관련해 연준은 지난 9월, 3차 양적완화(QE3)에서 2015년 중반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고, 매월 400억 달러 규모의 주택담보채권(MBS)를 매입하는 조치를 취했었다.
연준은 24일 미국 경제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취업률 증가가 미미하고 실업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선 이후 12월 정책회의에서 다시 경제 상황에 대처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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