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거창군은 지난 25일 군청 민원실에서 거창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행·폭언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하반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업무 처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거창군에서는 매년 2회 상·하반기에 시행하고 있다.
모의훈련은 대응지침에 따라 악성민원인 진정유도, 비상벨 작동 및 경찰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악성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거창군은 민원업무 담당자 보호를 위해 지난 6월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CCTV 및 비상벨 설치, 휴대용 영상기록장치 및 녹취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ppp9994@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