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거창군은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박석권 지리산농부들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제공받은 150만 원의 거창사랑상품권을 고향인 북상면에 다시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석권 대표는 북상면 농산마을 출신으로 서리맞은 무엿과 생강조청 등을 만드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농업환경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6차 산업으로 성공을 이룬 사업가이다.
특히, 직접 농사지은 좋은 재료와 정성 어린 제조법으로 2018년 전라북도 스타 소상공인으로 선정됐으며, 2014년에는 전통·향토 자원을 활용한 우수 상품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는 등 농산물 가공식품 분야에서 성공 신화를 이루고 있다.
한편,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 1월 신철범 전국향우회연합회장의 1호 기부를 시작으로 전국의 향우들과 자매도시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순항 중인 가운데, 누적 기부액 2억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영철 기자 ppp999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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